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9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 (문단 편집) === 연정 파트너 브레이커 메르켈? === [[앙겔라 메르켈|메르켈]]이 이끄는 CDU/CSU와 연정한 정당은 다음 총선에서 쫄딱 망하는 [[징크스]]가 있다. 2009년 선거에서는 CDU/CSU와 대연정을 하고 있던 사민당이 망했으며 이에 메르켈은 사민당을 버리고 --통수--자민당과의 전통적인 흑황 연정을 구성해 정권을 유지했다. 허나 2013년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원내진입에 필요한 득표율인 5%를 넘지 못하는 대참사가 일어나며 기존의 모든 의석을 다 잃어버린다. 결국 메르켈은 다시 의석을 소폭 늘린 사민당과 연정을 이룬다.[* 사민당을 제외하면 연정할 정당이 좌파당과 녹색당 밖에 남지 않았다. 알다시피 이들과 CDU/CSU의 정치적 간극은 어마어마하게 넓기 때문에 연정은 사민당보다도 더 힘들다. 웃긴건 이때 사민당-녹색당-좌파당이 연합했으면 메르켈 내각을 무너뜨리고 좌파 내각이 탄생할 수 있었지만, 사민당-좌파당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사민당은 되레 메르켈과 연립내각을 꾸렸다는 것. 독일을 위한 대안도 기민련과 대립하는거 보면(사실 AfD는 기민련뿐만 아니라 독일의 거의 모든 정당과 대립하는 포지션이다) 작금의 독일 정치는 단순한 좌우 구분만으론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허나 이번 2017년 총선에서 사민당은 전후 최악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또 다시 보기 좋게 망하고 만다.(...) 이는 CDU/CSU와의 연정을 통해 여당이 되면서 야당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낼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야당으로서 현 정권을 비판하고 싶어도 이미 연정에 참여한 연립여당 신세이기에 오히려 책임을 같이 추궁당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고 마는 것. 다만, 메르켈과 색깔이 다른 사민당이 대연정의 후폭풍을 맞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자민당까지 연정의 영향으로 망하는 것은 단순 좌우 구도만으론 설명이 안되기에 이것 역시 참 설명하기 복잡한 부분은 있다. --결론은 메르켈의 저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